페블플랜(Pebble Plan) 제품 출시를 위한 2개월

 

 

 

안녕하세요, 뮤릭처(Muricture)의 대표이자 사업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서성조입니다.

지난 5월 회고록 이후, 2달 만에 새로운 프로덕트를 개발하며 경험했던 내용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지난 번 '-1 to 0'와 다르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제품 기획과 개발, 시장 진입, 초기 고객 확보 등 다양한 도전을 하기 위한 '0 to 1' 과정을 경험하기 위해 다소 노력했던 내용들을 담아보려 해요.

 

 

완벽하게 프로젝트를 담아내지는 못 하겠지만,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고, 이 2달의 짧은 경험을 공유드려보려 합니다. 😊

 

 

 

1. 프로젝트의 시작

기존에 키우는 중인 뮤릭처(Muricture) 프로덕트와는 별도로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고, 기존에 아날로그 다이어리와 캘린더의 사용자 경험을 디지털로 전환하여 사용자가 'Pebble Plan'라는 디지털 다이어리와 다이어리 꾸미기 기능, 일정 관리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가설인지 검증이 필요했습니다.🤔

 

 

 

2. 기획 단계

가설에 대해 검증을 위해서는 기능을 정의하고, 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벼운 인터뷰를 진행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디지털 캘린더, 다이어리의 사용 전환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다수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 디지털 캘린더 시장과 다르게 IP기반의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서비스 중에는 다소 선점을 해낸 기업은 없다고 판단하여,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고, 유사한 앱들을 분석하여 Pebble Plan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정의했습니다.

 

 

 

3. 디자인 및 프로토타입

기획과 기능을 구성하는 데 걸린 시간보다 디자인을 정리하고, 개선해 나아가는 시간이 더욱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인하우스 디자이너님이 없는 상황에서 개발자 출신들끼리 모여서 열심히 구상하다 보니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 그래도 1.0.0 ver에는 디자이너님을 구해서 안정적으로 UI를 모두 변경해 나아가고 있답니다. 😊

 

 

 

 

4. 개발 및 테스트

디자인이 완료되기 전부터 기획에서 전체 기능을 정의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을 동시에 개발하였으며, 다양한 기기와 환경에서의 호환성을 고려해 9월에 업데이트 예정인 태블릿 지원까지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기능에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테스트 코드도 열심히 작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동료분들이 다양한 버그들이 나타나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

 

 

 

 

5. 출시와 피드백 수집

사실 6월 중순부터 기획과 개발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제가 0.0.1 버전을 무작정 먼저 배포하고, 수정해 나아가자고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기획과 개발이 동시에 진행된지 2주만에 0.0.1ver을 6월 28일에 출시하고, 천천히 기능을 붙여가면서 주변에서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참고해서 8월 1일 1.0.0ver을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6. 회고와 앞으로의 계획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제한적인 인력이 노코드 툴을 활용한 것이 아닌. 안드로이드와 iOS에 대응하는 앱 서비스를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큰 도전이었지만, 팀원들의 협력과 열정 덕분에 성공적으로 1.0.0 ver 런칭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는 앱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초기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하고, 해당 사용자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아갈 예정이며, 디지털 캘린더 및 다이어리 시장에서 유효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을 관심 갖고 읽어주시는 분들도 페블플랜(Pebble Plan)과 뮤릭처 팀의 여정을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 포스트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