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뮤릭처(Muricture) 팀의 대표이자 사업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서성조입니다.
누군가가 저희 팀의 5월을 물어본다면, 저는 이번 달을 "-1 to 0"의 과정을 경험한 달이라고 답할 것 같습니다.
사업 시작과 피봇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23년 4월이며, 그간 세 차례의 피봇을 거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템을 테스트하며 팀 구성도 두 번의 큰 변화를 경험해 봤습니다. 이러한 팀 인원 조정 과정 중에, 현재 기술 책임자인 주원님이 첫 동료로 합류해 주셨습니다.
업무 공간과 팀 빌딩
온라인 화상 회의와 재택을 병행하던 시기를 보내고 있을 당시 오프라인 회의 또는 법인 설립을 위한 공간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하여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캠퍼스타운 지원 사업을 신청했고, 2024년 3월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합격하여 입주하게 됐습니다. 이어진 4월에는 5월 법인 설립을 목표로 사업 개발 로드맵에 맞는 내부 팀 빌딩과 1차 외부 협력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 낸 기간이었습니다.
팀 시너지와 몰입 환경의 전환
캠퍼스타운에서 제공받은 공용 공간은 4명이서 모두 자리에 앉는 것도 쉽지 않았고, 회의실 또한, 2시간까지만 예약할 수 있던 점에서 몰입하는 환경을 구축하지 못했다고 판단했고, 뮤릭처 팀 구성원 분들이 지내고 있는 거주지에서 낭비되고 있는 시간 및 동선을 확인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이것을 얼마나 생산성과 효율성있게 작업할 수 있는지가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생각했기에 오프라인 공간을 확보에 나섰습니다.
오프라인 공간을 확보하는데 있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고, 급여 지급, 비용 처리, 공간 확보 비용 등을 계산했을 때 5월 ~ 6월에는 약 1억 원의 자금 조달을 한 차례 성공해야 기업 놀이가 아닌 진심으로 나아가는 법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봤고, 뮤릭처 팀이 가지고 있는 현황에 적합한 운영 자금 확보는 신용보증기금이라고 판단했고, 24년 5월 8일 정식 법인 설립 및 지원, 심사를 통해 5월 말 최종 승인을 통해 1차 조달에 성공했습니다. 😊
기업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회의를 많이 진행했는데. 온라인에 있을 때 보다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비언어적 요소와 함께 뉴럴이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을 때 앞으로 많은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초석 작업이 온전히 끝났고, 그렇기 때문에 5월 달은 "0 to 1" 보다는 "-1 to 0"의 과정을 이루는 한 달이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또한,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사업화 지원금으로 1천만원 조달에 성공하여 6월에는 이 지원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0 to 1" 성과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
조직문화 및 미래 방향 설정
정식 주식회사 법인을 설립하며 조직 문화 및 미래 방향 설정 측면을 고려했을 때는. 조직의 명확한 목표 설정과 검증에 관한 몰입 과정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문화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다양한 소식을 담은 포스트로 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팀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팀 기록] 작은 목표 설정 (0) | 2024.11.10 |
---|---|
페블플랜(Pebble Plan) 제품 출시를 위한 2개월 (0) | 2024.08.05 |
짧은 기간, 큰 성장을 경험한 회고 [사업 개발_성조] (0) | 2024.04.27 |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 2024년 상반기 Kingo 네트워킹데이 후기 (1) | 2024.04.10 |
글로벌 만화 왕국, IP 콘텐츠 집합소 '아키하바라' 방문기 (0) | 2024.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