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uricture의 서성조입니다.
2024년 03월 11일 캠퍼스타운 협약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
단독 공간이 아닌. 공용 공간을 활용하지만 다른 조건이 만족스러워서 좋았습니다.
협약 내용 핵심
- 기본 조건 : 월 12회 이상 출근
- 이용 기간 : 24년 3월 11일 ~ 25년 02월 28일까지
- 사업자 등록 기간 : 예비 창업자는 협약 이후 6개월 이내 사업자 등록
핵심 내용은 모집 공고에서도 볼 수 있던 위 3개의 조항이었습니다.
[기본 조건에 대한 생각]
월 12회 출근이야 매우 쉬운 유지 조건이고, 공용 호실을 배정받아 팀원 전체가 상주할 필요 없이 돌아가면서 출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 7일 회사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저에게 사무실 출근 조건은 너무 쉽게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이었네요. 😏
[이용 기간에 대한 생각]
공용 공간이라도 가장 좋았던 것은 협약 기간의 여유로움이었습니다.
얼리 단계의 스타트업은 무리하게 사무실을 계약하게 되면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 큰 리스크를 지는 것이고, 너무 최소한의 사무실을 잡게 되면 오히려 현금 흐름 지출은 계속되는데 활용하기 애매한 혹을 달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짧으면 6개월, 길면 9개월 정도의 짧은 협약 기간을 조건과 그에 비해 짧은 기간 이내에 성과를 가져가는 것이 MVP가 활성화된 팀에게는 장점일 수 있지만 얼리 단계의 사용자 테스트 이후 MVP를 고도화하려는 팀에게는 성과를 무리하게 가져오는 것보다 안정적인 법인 소재지를 확보 및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을 가져가는 것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택이라 생각하고 판단하게 됐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공실률이 극히 높아지는 현시점과 투자 시장의 불황인 시점까지 겹쳐진 상황에서 부트스트래핑 방식의 성장이 극초기 단계에서 필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0 to 1을 가는 과정에서 긴 기간이 확보된 이후로 더 이상의 노력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없게 됐습니다.
물론, 대표자가 돈이 많아서 무한정으로 출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사무실을 확보하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데 무리하게 큰 사무실을 계약하거나, 등록만 하면서 비용을 과다하게 가져가는 것은 효율성을 낮추는 행동이라 생각하게 됐습니다.
[사업자 등록 기간에 대한 생각]
캠퍼스타운 사업을 들어가면 사업자가 있는 경우 1개월 이내 주소지 이전을 권고하며, 예비 창업자의 경우 평균적으로 1개월에서 3개월 내의 등록 기간을 권고하고 있었습니다.
타 기업의 경우 빠르게 법인 설립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존재하지만 현 Muricture 팀은 법인 설립 사이에 상표권 출원, 비즈니스 모델 특허 출원, 디자인 상표 출원 등을 병합하여 설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설립은 한 달 이내 설립을 진행할 수는 있지만 팀이 원하는 시기에 제약 없이 여유롭게 핸들링 하는 것을 희망했습니다. 그런 조건에서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은 6개월이라는 유예 기간을 주는 것이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종로 청년창업센터 공용 호실 자료
서울시와 대학교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에 지원했던 가장 큰 목표는 법인 등록 소재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혜화 지역이 아닌 종로구 지역에 있는 공용 호실을 배정받았지만 공용 호실을 사용하는 경우 상주가 독립 호실 대비 러프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만족했고, 시설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
단, 남자 화장실은 홀수 층, 여자 화장실은 짝수 층에 1개씩 존재하는 것은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
점심 식사 이후 해산
사무실이 실제로 어떤지 확인하고, 모두 함께 모인 기념으로 [규카츠, 추어탕, 칼국수] 중에서 규카츠 집을 골라서 식사하고 왔습니다. 😏
평일 점심이었고, 손님이 되게 많이 몰렸어요.
맛은 다들 만족스럽게 먹었고, 나머지 기본 식사 안내 사항 경험은 좋지는 못했습니다. 🤔
지원했던 공고 링크 : https://blog.naver.com/skkucampustown/223330457044